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광주 클럽 붕괴사고 책임 10명 기소 의견 송치

광주 클럽 붕괴사고 책임 10명 기소 의견 송치
▲ 광주 클럽 붕괴 사고 중간수사 결과 발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책임이 있는 업주와 직원 등 1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증·개축을 주도한 전·현직 업주 5명과 클럽 회계담당자 1명, 총지배인 1명 등 클럽 관계자 7명에게 사고 책임을 물었습니다.

클럽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도 마치 점검을 한 것처럼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점검대행업체 직원 2명과 건물 관리인 1명 등 3명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수사 초기 불법 증·개축에 관여해 입건된 무자격 건축업자 37살 A씨는 관여 정도 등을 고려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새벽 2시 39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내부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