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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새 해결사' 김지현 '원샷 원킬' 멀티골!

<앵커>

프로축구 강원 FC의 새 해결사 김지현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야말로 원샷 원킬이었습니다.

이 소식,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9분 김지현의 선제골 장면입니다.

이영재가 뒤에서 길게 띄워 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강원의 추가 골도 두 선수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이영재가 짧게 내주자 김지현이 이번에는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9호와 10호 골을 뽑아낸 김지현은 신인왕 격인 '영플레이어상'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4위 강원은 최하위 제주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3위 서울은 11위 인천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역 후 복귀한 주세종이 후반 13분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고 10분 뒤 박주영의 페널티킥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정원진이 쐐기골을 보탰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5위 NC가 삼성을 6대 1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NC에 3.5게임 뒤진 6위 KT는 선두 SK를 제치고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불씨를 살렸습니다.
 
두산은 LG에 10대 4로 져 3위로 밀려났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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