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성공' 발표는 없어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09.11 08:03 수정 2019.09.11 09: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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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초대형 방사포를 처음 시험 발사한 뒤 17일만에 내륙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추가 발사에 나선 것입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사격 목적에 완전 부합됐다면서 무기 체계 완성의 다음 단계 방향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투 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와 정밀 유도기능이 최종 검증됐다면서 연발 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에 대한 개발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앞으로 추가 시험 발사도 필요하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은 지난달 발사 때와 달리 발사에 성공했다는 표현은 하지 않아 이번 발사가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합참은 어제 오전 6시 53분과 7시 12분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면서 발사체 비행거리에 대해서는 최대 330킬로미터라고만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