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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꼼수?…"외국 제작자 스티커, 한국에 안 팔아"

[경제 365]

최근 문재인 대통령 비하와 욱일기 소재 콘텐츠 판매로 물의를 빚은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외국 제작자의 콘텐츠를 아예 한국에 팔지 못하게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라인은 지난 4일부터 거주국이 한국이 아닌 제작자의 스티커는 한국만 제외하고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콘텐츠 심사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보다는 한국인의 눈만 가리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문제를 일으킨 콘텐츠는 일본 창작자가 만든 것으로 특정 국가 폄훼와 초상권 침해 등을 금지한 라인 자체 심사 기준에 명확히 어긋나는데도 심사를 통과하고 버젓이 판매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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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반년째 부진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개발연구원은 이달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경기 상황을 '둔화'라고 진단했고, 4월부터 반년째 '부진'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당초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1.9%로, 현대 경제연구원도 0.4% 포인트 하향 조정한 2.1%로 제시했습니다.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무역보복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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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다음 달 자사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글로벌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메이트X는 올여름 출시 예정이었다가 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와 함께 출시 일정이 미뤄졌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IFA에서 개선된 버전의 갤럭시 폴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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