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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1호 홈런' 키움,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3위

'박병호 31호 홈런' 키움,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3위
프로야구에서 박병호의 시즌 31호 홈런을 앞세운 3위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과 승차를 없앴습니다.

키움은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KIA를 13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선두 SK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시즌 80승(1무 53패) 고지에 올랐습니다.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가 시즌 80승을 달성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키움은 2위 두산(77승 50패)과 승차를 없앴고, 승률에서만 뒤진 3위에 자리하며 2위 싸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7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늘(8일)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한 팀 동료 제리 샌즈와 격차를 3개로 유지했습니다.

최다 안타 선두인 이정후는 6타수 4안타를 쳐 시즌 안타 수를 180개로 늘렸습니다.

2위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175개)와 격차를 5개로 벌려 생애 첫 최다 안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KT는 선두 SK를 5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NC와 공동 5위가 됐습니다.

NC가 삼성에 9대 4로 지면서 KT와 NC는 시즌 64승 64패로 승차 없이 승률도 같아졌습니다.

4위 LG는 2위 싸움에 갈 길 바쁜 두산을 2대 1로 물리쳤고, 최하위 롯데는 9위 한화를 12대 0으로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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