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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아시아 선수 최초

손흥민,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아시아 선수 최초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선수협회, 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습니다.

FIFPro는 홈페이지를 통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FIFA 월드 베스트 11후보에 선정된 선수 5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수 15명에 포함됐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뽑힌 건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습니다. 또 아시안컵 등 A매치에서 성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총 51경기에 출장해 20골을 사냥했습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베스트 11 공격수 15명에는 손흥민 외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림 벤제마, 무하마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앙투안 그리즈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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