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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태풍 링링' 피해 최소화 노력 당부

이 총리, '태풍 링링' 피해 최소화 노력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4일)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 상황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8시 5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하고 지난 2012년 유사한 진로를 보인 태풍 볼라벤이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점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 방지에 최우선 노력을 다하고, 낙과·침수 피해, 수산물 양식 시설의 피해 대비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재난 주관 방송사 KBS에 대해선 재난 관련 상황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재난방송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재난안전 매뉴얼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오늘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동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앞으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요일인 6일 오전 9시 쯤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70㎞ 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7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 서쪽 약 8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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