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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청문회, 내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전에 SK와 애경을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와 판매과정,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 등을 추궁한 청문회는 오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환경부를 상대로 책임을 따질 예정입니다.

앞서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최태원 SK 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기업인과 관료 8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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