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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예선 앞둔 벤투호, 벤투 감독이 김신욱을 뽑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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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중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신욱 선수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올 시즌 초반 K리그에서 9골을 몰아쳤던 김신욱은 지난 7월 중국 무대로 이적한 뒤 7경기에서 8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하며 더욱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스피드가 느리다는 이유로 그동안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왔던 김신욱은 처음으로 A매치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

아직 A매치에 데뷔하지 못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과 백승호도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선수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해 승선이 불투명했지만, 벤투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습니다. 이 밖에 에이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등 유럽파 8명이 포함됐고,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김보경도 합류했습니다.

울산의 22살 미드필더 이동경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벤투호는 다음주 월요일 소집돼 다음 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갖고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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