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돌아왔지만…토트넘, 뉴캐슬에 1대0 패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징계에서 벗어나 시즌 첫 리그 경기를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2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1대0으로 졌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2대2 무승부로 개막 2경기 무패(1승 1무)를 달렸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뉴캐슬은 2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기성용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손흥민과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에도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전반 27분 역습에 무너졌습니다.

조엘린통에게 전달되는 침투패스를 막지 못하면서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손흥민은 위력적인 발리슛과 중거리슛 등으로 뉴캐슬 골문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습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