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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 성공"…金, 기뻐하며 박수

<앵커>

북한이 어제(24일)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미사일급 방사포로 보이는데, 김 위원장은 북한식 무기 개발을 계속 다그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김정은 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발사관이 네 개인 이동식 발사대와 발사장면 등도 공개했습니다.

발사를 지켜보는 김여정의 모습도 보입니다.

북한은 세계적인 최강의 북한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했다면서 이를 전례 없는 기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전술기술적 특성들은 시험 사격을 통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했음을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무기 체계를 단번에 성공시켰다면서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위협을 단호히 분쇄할 전략전술 무기 개발을 계속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앞서서는 김 위원장이 현대적 특성과 한반도 정세에 맞게 국방공업을 세계 최강 수준에 올려세우라는 구상을 펼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신형 대구 경조종 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킴스 등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면서 신형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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