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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랑스 무대 데뷔골 폭발…보르도, 시즌 첫 승

<앵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프랑스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개막 3경기 만에 값진 골로 소속팀 보르도에 시즌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디종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후방에서 긴 패스를 찔러주자, 빠르게 쇄도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가운데로 치고 들어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상대 수비 두 명이 앞에 있었지만, 특유의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달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한 뒤,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입니다.

선제골을 뽑은 황의조는 4분 뒤에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추가 골은 실패했습니다.

황의조는 이후에도 활발하게 공격을 이끈 뒤 후반 26분에 교체됐고, 베니토의 골을 더한 보르도는 2대 0으로 이겨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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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권창훈은 파더보른전에서 2대 1로 앞선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5분 만에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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