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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터널서 유턴 뒤 역주행…6차례 전과 상습범

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고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에서 역주행을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운전자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6%로 만취 상태였는데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만취 운전자 터널서 유턴'입니다.

화물차를 몰고 강릉으로 가던 A 씨는 터널에 진입한 뒤 갑자기 차를 세웁니다.

그리고 편도 2차로 터널 안에서 여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데 오던 길로 유턴해 역주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야시간대 고속도로 터널 안이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는데요, 적발 당시 운전석 옆에서 발견된 소주 2병 중 1병은 비어 있었고 나머지 1병도 반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A 씨는 차를 몰고 가면서도 한두 모금씩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A 씨는 이미 6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가운데 4차례는 음주 교통사고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여섯 번을 봐주니 이런 짓 하는 거죠. 시한폭탄이 따로 없네" "이런 상습범은 평생 감옥에 가둬야 합니다!" 등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강원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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