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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뛰어갔다"…교통사고 환자 돌봐준 '길 위의 천사'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교통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길 가던 간호사가 우연히 발견해 정성껏 응급조치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길 위의 천사'입니다.

지난 6일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쓰러져 있는 A 씨 곁에 있는 젊은 여성이 급히 119에 신고를 합니다.

이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서 동공반사를 확인하고 맥박을 재기도 하는데요, 환자의 손과 발을 자극하며 끊임없이 의식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정체는 바로 백의의 천사, 간호사였습니다.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3년 차 간호사 이애주 씨인데요, 그녀는 경찰관들이 교통정리를 하는 동안 계속해서 환자의 돌봤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소방대원들을 돕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이애주 간호사는 언론에 "당시 환자에게 '제발 의식하고 맥박, 호흡만 있어라'라는 생각으로 본능적으로 뛰어갔다"며 만약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해도 당연히 환자에게 달려가 돌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가 따로 없네요. 멋진 직업의식에 감동했습니다^^"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하네요. 분명 복받으실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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