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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효과인 듯"…음주운전 사망자 수 31.3% 감소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대폭 줄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윤창호법 효과'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부터 7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천8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9%가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었는데요, 지난해보다 무려 31.3%, 63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서 단속 기준을 대폭 강화해 면허정지 기준을 혈중 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기준은 0.1%에서 0.08%로 낮춘 것도 효과를 봤다는 평가입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인생까지 망치는 음주운전 꼭 뿌리 뽑읍시다!!!" "아직 멀었어요. 더 강력한 처벌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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