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참으며 풀타임 뛴 류원우 골키퍼…선수 안전 논란(feat. 포항 구단 해명)

인턴 박재웅,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작성 2019.08.19 19:21 수정 2019.08.19 19:2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 기사 어때요?
K리그 포항의 류원우 골키퍼가 어제(18일) 상주와 경기에서 강한 충돌 뒤 두통을 참으며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류원우 선수는 전반 32분 상주 박용지의 팔에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졌습니다. 극심한 고통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류원우는 결국 일어나서 경기를 뛰었습니다. 이후에도 경기 도중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목격됐는데, 결국 경기 종료 때까지 골문을 지켰고, 종료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앰뷸런스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정밀 진단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류원우 선수를 경기 중간에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해 포항 구단이 선수 보호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포항 구단은 "선수 본인이 참고 뛸 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교체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상황과 포항 구단의 해명을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