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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참존 김광석 회장 400억 원대 배임·횡령 의혹 수사

화장품 업체 참존의 김광석 회장이 40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김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신이 다니는 강남 소망교회에 19년에 걸쳐 37억 원을 헌금한 의혹 등을 조사 중입니다.

김 회장은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 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 년간 월급 등 명목으로 22억 원을 지급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5월 고소당했습니다.

고소장에는 김 회장이 해외여행 등 개인 비용 10억 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처리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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