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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7 의장국 프랑스 상대로 일본 조치 부당함 강조

정부가 G7 국가를 상대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알리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외교가에 따르면,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현지시각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정부 당국자를 면담하고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윤 조정관은 프랑스 외무부의 고위 당국자와 면담하고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이 보복성으로 이뤄진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는 G7의 올해 의장국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서양 연안의 휴양도시 비아리츠에서 G7 정상회담을 주최합니다.

이 정상회담에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윤 조정관은 파리에서 프랑스 정부 인사들과 면담을 마친 뒤 런던으로 이동, 영국 정부를 상대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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