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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분 찾지 못해…" 최선 다한 다뉴브강 수색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됐던 소방청 국제구조대원들이 인터뷰에서 실종자 한 명을 남겨두고 온 게 가장 마음 아프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최선 다한 다뉴브강 수색대' 입니다.

해경, 해군 등과 함께 정부 합동 긴급구조대로 파견된 이들은 사고 다음 날인 5월 3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7월 30일까지 62일간 구조활동을 펼쳤습니다.

수상 수색은 410차례, 수중 수색은 14차례를 했고 헬기 수색도 86차례 벌였는데, 이를 통해 실종자 시신 18구를 찾아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좋지 않았던 수색 상황을 전하면서도 마지막 한 분을 찾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색을 도운 현지 의인들도 조명되고 있는데, 자신과 희생자가 끈으로 엉켰던 위험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다이버 가보 코박스 씨를 비롯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현지인들의 활약상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애써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한 분도 꼭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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