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도전' 류현진, 다음 두 경기가 '최대 고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8.13 21:16 수정 2019.08.14 04: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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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 선수가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다음 두 번의 등판이 가장 큰 고비입니다. 애틀랜타와 뉴욕 양키스의 강타선을 잘 제압한다면 사이영상 수상을 굳힐 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은 오는 18일 애틀랜타 원정에 이어 24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등판하게 됩니다.

두 팀 모두 막강 타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인 애틀랜타는 아쿠냐와 프리먼 같은 강타자들을 앞세워 팀 득점과 홈런에서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저지, 산체스, 토레스 등 홈런타자들이 즐비한 양키스는 빅리그 전체 최다 득점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애틀랜타를 상대로 완봉승을 올렸고, 양키스는 2014년 이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이 두 경기가 지나면 이후 일정은 다소 수월해집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팀들이 많은 데다 부담스러운 콜로라도 원정도 없어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올해 미국 와서 가장 좋은 시즌 보내고 있고, 한 번에 무너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류현진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마운드 높이가 낮아진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달성할지가 남은 시즌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라고 지목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