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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90km 스파이크' 김연경, 역시는 역시!…멕시코 잡고 2연승

<앵커>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멕시코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은 차원이 다른 강스파이크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90km를 넘는 김연경의 강타가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멕시코 선수 두 명이 막으려 했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1~20km 더 빠른 스파이크에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김연경은 한 수 아래인 멕시코전에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습니다.

공격 비중을 줄여 체력을 아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강스파이크를 꽂았고, 3세트 중반까지만 뛰고도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려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은 러시아전도) 승리해야 하는 거니까 120%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연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내일(5일) 새벽 세계랭킹 5위이자 홈팀인 러시아를 상대로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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