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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배러쿠다 챔피언십 2R 공동 16위로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둘째 날 이경훈 선수가 공동 1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점을 획득했습니다.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결과에 점수를 매겨 합산해 최종 점수를 냅니다.

더블보기 이후로는 일괄적으로 3점씩 뺍니다.

1라운드에서 8점을 올린 이경훈은 중간합계 15점으로 공동 16위를 달렸습니다.

단독 선두 톰 호기(미국·21점)와는 6점 차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58분(한국시간 오전 5시 58분) 대회가 폭우로 중단됐기 때문에 순위는 유동적입니다.

대회는 26일 1라운드에도 날씨 문제로 중단돼 많은 선수가 잔여 경기를 2라운드 시작 전에 마쳐야 했습니다.

1라운드 경기 중단 전까지 단독 5위를 달렸던 양용은은 잔여 경기 후 6위로 내려갔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5개 홀만 소화하며 버디 1개를 잡아 2점을 추가한 가운데 중간합계 14점으로 공동 21위에 올라 있습니다.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 대회에 초청받은 최호성(46)은 2라운드 1번 홀(파4)을 플레이하던 중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최호성은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달 초 존 디어 클래식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 세 번째 PGA 투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첫 컷 통과'를 목표로 하는 최호성은 현재 스코어가 이븐(0점)으로 예상 컷(5점)에 못 미칩니다.

배상문(33)은 7개 홀을 돌며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1점을 획득한 상태에서 경기가 멈췄습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6점으로 공동 5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천25만달러(약 121억1천만원)가 걸린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에 열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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