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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에 2대 1 패배…빛바랜 손흥민 '행운의 도움'

토트넘, 맨유에 2대 1 패배…빛바랜 손흥민 '행운의 도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21분 맨유 마르시알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손흥민을 투입해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재치 있게 로빙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살짝 넘어갔고, 3분 뒤엔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슈팅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때 손흥민의 화려한 개인기에 수비하던 에릭 베일리는 부상까지 당했습니다.

골 사냥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후반 20분 행운 섞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문전 혼전 중 헤딩 패스를 내줬는데, 이를 받은 모우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 골키퍼 로메로가 역 동작에 걸려 꼼짝 못 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상승세를 살리지 못한 채, 후반 35분 맨유 고메스의 날카로운 슈팅에 결승골을 내주고 2대 1로 패했고, 맨유는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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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 홀에서 박인비의 벙커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친 박인비는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나섰습니다.

고진영과 이미향도 나란히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폴라 크리머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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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 선수권에서 미국 드레슬이 경영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4레인의 드레슬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초반부터 무서운 속도로 선두에 나서 46초 96에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 종목 2연패이자, 이번 대회에서는 접영 50m와 계영 4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두 대회 연속 7관왕의 꿈을 키웠습니다.

한국 남자 배영의 간판 이주호는 200m 준결승에서 전체 11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 평영 200m의 백수연도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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