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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지방 오늘 밤 물 폭탄 가능성…천둥·번개 동반 폭우

서울 등 중부지방 오늘 밤 물 폭탄 가능성…천둥·번개 동반 폭우
오늘(25일) 밤 서울 등 중부지방에 '물 폭탄'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서울, 인천, 경기 일부,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밤 경보와 주의보 등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에는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인천 강화군, 경기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19년 7월 25일 호우특보 상황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서울 등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 많은 비가 내릴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의 중국 내륙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올 것"이라며 "성격이 완전히 다른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서울 등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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