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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행운의 준결승행 박수진, 접영 200m 결승 진출은 실패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행운의 준결승 티켓을 따낸 박수진(경북도청)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수진은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 09초 97의 기록으로 1조 8명 중 7위, 전체 16명 중 13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수진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분 10초 73의 기록으로 3조 5위, 전체 33명 중 17위에 자리해 16명만 참가하는 준결승 출전이 불발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분 09초 91의 기록으로 예선에서 전체 11위를 차지한 호주의 브리애나 스로셀이 경기 후 준결승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혀 예비명단에 들어 있던 박수진이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이날까지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올라 2회 연속 6위를 차지한 김서영에 이어 박수진이 두 번째입니다.

준결승 1조 8번 레인 출발대에 선 박수진은 초반에 승부를 건 듯 50m에 이어 100m 구간까지 1위로 나섰지만, 이후 힘이 점점 떨어지면서 150m 구간을 돌 때는 5위로 처졌고, 결국, 1조에서도 7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박수진은 대표선발전에서 이 종목 한국 기록(2분06초67) 보유자 안세현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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