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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로 10명 사망·19명 중상

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로 10명 사망·19명 중상
중국 허난 성 싼원샤 시의 가스공장 폭발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TV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오후 5시 50분쯤 허난 성 싼원샤 시의 이마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가스공장은 국영기업으로 허난 성 메이치 집단유한공사에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 가스공장의 공기 분리대에서 일어났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화재 현장 (사진=국제재선 화면 캡처, 연합뉴스)
폭발 충격으로 공장을 중심으로 3㎞ 반경 내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 전체가 짙은 연기로 가득 차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황밍 비상관리부 당 서기는 즉각 구조팀을 급파했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엄중 문책을 지시했습니다.

비상관리부는 이에 현장 응급 구조와 처치에 나서 소방차 46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사상자를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습니다.

(사진=국제재선 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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