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차안에서 빵까지 익어버리는 날씨…주의 또 주의하세요

강은비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7.19 18: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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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무더위 속에 미국의 한 지역 기상청이 '아찔한' 실험을 통해 여름철 주의 사항을 당부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한 기상청의 실험 내용을 전했습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지역의 기상 관측을 담당하고 있는 'NWS Omaha'은 연이은 폭염 속에서 햇빛만을 이용해 비스킷을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트위터 'NWSOmaha'당시 해당 지역의 체감온도는 39도를 조금 웃돌았다고 하는데요, 기상청은 미리 준비해둔 팬 위에 반죽 네 덩이를 얹은 뒤, 햇빛이 잘 드는 운전석 앞쪽에 팬을 올려뒀습니다. 실험을 시작한 지 45분쯤 지나자 반죽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였는데요, 한 시간 후에는 팬의 온도가 무려 79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트위터 'NWSOmaha'기상청은 실험을 통해 어른들이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하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트위터 'NWSOmaha'기상청은 "지금이야말로 차가 정말 치명적으로 뜨거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에 좋은 기회 같다. 문을 잠그기 전에 꼭 확인하길 바란다. 평균적으로 매해 38명 정도의 아이들이 뜨거운 차 안에서 죽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계의 일부가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기상청과 정부, 언론 등도 여름철 승용차나 통학차량에 어린이가 방치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NWSOm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