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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깨우는 아이디어…"앞차에서 왕눈이가 노려본다"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데요, 앞차에서 누군가 눈을 크게 뜨고 노려본다면 정신이 번쩍 들겠죠.

도로공사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잠 깨우는 왕눈이'입니다.

대형 화물차 후미에 두 개의 눈이 생겨났습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눈에서 레이저를 뿜기도 하는데, 아무리 오랜 시간 달려도 눈을 감는 법이 없습니다.

이름은 '잠 깨우는 왕눈이'.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화물차 잠깨요!' 운동에 따라 야심 차게 마련한 건데, 특수 반사지로 제작돼 야간 주행 시 200m 거리에서도 인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2%에 달하고, 그중 73%가 야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땡그란 눈으로 노려보고 있으면 잠이 확 깨겠어요ㅋㅋㅋ" "획기적인 아이디어네요! 귀엽고 앙증맞아서 좋은 길동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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