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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휩싸인 생활폐기물 집하장…1시간 20분 만에 진화

<앵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생활폐기물 집하장을 비롯해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박원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젯(18일)밤 8시 50분쯤 서울 고척동에 있는 생활폐기물 집하장에서 불이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각종 생활폐기물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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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에는 부산 하단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가정집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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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안방 서랍 위에 켜 놓았던 향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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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건물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의약품 제조공장의 건물 외장재가 폭발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은 외장재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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