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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아쉬운 4위…메달 실패

우하람, 아쉬운 4위…메달 실패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또다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우하람은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선을 11위로 힘겹게 통과한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91.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단독 4위를 달리며 메달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허리가 꺾인 채 물속으로 빠져 들며 47.25점을 받아 사실상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우하람은 6차 시기에서 이번 대회 자신의 최고 점수인 99.45점을 받으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셰쓰이가 545.45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역시 중국의 차오위안이 2위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잭 래퍼는 5차 시기까지 100점을 두 번이나 넘기는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중국의 셰쓰이에 30점 이상 앞섰지만, 마지막 시기에서 허리가 꺾인 채 입수하는 황당한 실수를 범해 30.60점을 받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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