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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수교 70주년 교류 다각화…사법 협력 양해각서 체결

북·중 수교 70주년 교류 다각화…사법 협력 양해각서 체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간 교류가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중 교류가 외교, 문화 분야에 국한되던 것과 달리 사법과 의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저우창 중국 최고인민법원장은 16일 베이징에서 강윤석 북한 중앙재판소장과 만나 양국 사법 당국 간 우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저우창 원장은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 "강윤석 소장의 이번 방중으로 양국 사법 기관의 교류 협력에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윤석 소장은 중국 법원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북·중 우호 관계를 추진해 가자고 화답했습니다.

푸정화 중국 사법부장도 강윤석 소장을 만나 북·중 관계 및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사회주의 법치 건설 경험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강 소장과 저우 원장의 회담 및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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