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조국 "보수가 이 분 정도만 돼도"…故 정두언 전 의원 애도

신지수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7.17 16:37 수정 2019.07.17 16: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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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두언 전 의원님 별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조 수석은 "사적으로 교유한 분은 아니지만, 그간의 정치 행보와 방송 발언 등을 보면서 저런 분과는 같이 손잡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조 수석은 "깔끔한 성품의 보수 선배로 느껴졌다"며 "한국의 자칭 '보수'가 이 분 정도만 되어도 정치 발전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불민함에 대해서 종종 따끔한 비판을 하셨지만, 사실을 왜곡하는 중상이나 할퀴고 후벼 파는 식의 비방이 아니어서 성찰의 기회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 수석은 "권력투쟁의 한복판에서 정상과 나락을 경험하며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 것 같다. 비극이다"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편, 정두언 의원 별세 소식에 정치권 인사들은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두언 형님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며 "어제 방송할 때도 전혀 몰랐는데"라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도 페이스북에 애도 글을 올리면서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