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여, 프로볼링 안동하회탈컵 우승…여자 최다 타이 8승

국내 프로볼링에서 윤희여(팀 스톰) 선수가 통산 8승째를 거둬 여자 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윤희여는 경북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안동 하회탈컵 SBS 프로볼링 경북 투어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유민(팀 타이어뱅크)을 245대 14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째를 기록한 윤희여는 최현숙과 함께 국내 프로볼링 여자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고운(팀 에보나이트)이 정승주(팀 바이네르)를 258대 204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호테크가, 여자 단체전에서는 팀 타이어뱅크가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