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차 지붕 위에 두 딸 태우고 달린 엄마의 황당한 핑계

[Pick] 차 지붕 위에 두 딸 태우고 달린 엄마의 황당한 핑계
차 지붕 위에 두 딸을 태우고 달린 엄마의 무모한 행동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일리노이주 딕슨 경찰서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리노이 2번 국도 서쪽 방면을 달리는 SUV 차량 위에 아이들이 매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이 차량 지붕 위에 고정된 미니 풀장 안에 두 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49살 제니퍼 야누스 예거를 아동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 등으로 체포했습니다.
 
예거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 집에 갔다가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며 "풀장이 차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을 함께 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녀는 아동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든 혐의, 무모한 행동을 한 혐의 그리고 8살에서 16살 사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녀가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정신인가", "풀장이 떨어졌으면 어쩔 뻔했냐" 등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