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그만해 너인 거 다 알아" 사생팬과 전쟁 위해 인스타 개설한 옥택연

최근 사생팬과 전쟁을 선포한 가수 옥택연이 사생팬 퇴치를 위해 진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옥택연은 어제(10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소개 글에는 "이메일 주소를 도용해 사칭하는 사생팬 때문에 진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라는 내용이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이어 옥택연은 한 사생팬의 댓글 캡처본을 공개하며 "그만해 너인 거 다 알아"라고 저격했습니다.
또한 그는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만둘 거라는 생각에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온 거지만, 더 이상은 아 닌거 같다"라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덧붙여 옥택연은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 도움 받을 수 있게 힘내보자"라고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사생팬 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사생팬에게 받은 협박성 메일과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하며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며,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도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 "당신과 2PM, 그리고 2PM 팬들과의 전쟁"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옥택연 SNS,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