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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에 '배치기'한 이강철 감독에 벌금 100만 원

KBO, 심판에 '배치기'한 이강철 감독에 벌금 100만 원
▲ 판정 항의하며 심판과 배치기 한 KT 이강철 감독(왼쪽)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프로야구 kt의 이강철 감독이 벌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KBO 사무국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이 감독에게 벌금 1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감독은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습니다.

kt가 4대 3으로 역전한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감독은 협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홈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고, 비디오판독에서도 원심이 유지됐습니다.

이에 이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감독은 바로 퇴장당합니다.

감정이 격해진 이 감독은 이영재 주심의 배를 밀치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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