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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고진영, 세계랭킹 1·2위 유지…이다연 13계단 상승

박성현·고진영, 세계랭킹 1·2위 유지…이다연 13계단 상승
▲ LPGA 투어 박성현 선수(왼쪽)와 고진영 선수 

박성현(26)과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유지했습니다.

박성현은 오늘(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0점을 기록해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1일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3개월 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한 박성현은 어제 끝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도 공동 6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7.27점으로 박성현에 이어 2위를 지켰습니다.

3위 이민지(호주)와 4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자리를 맞바꿨고, 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박인비(31)였습니다.

손베리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고, 우승을 차지한 펑산산(중국)은 19위로 7계단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2승 고지를 밟은 이다연(22)은 13계단 도약해 4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손베리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2001년생 재미교포 노예림은 553위에서 338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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