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서경덕 "일본 불매운동 기세 이어 역사 왜곡 'APA 호텔'도 보이콧하자" 주장

서경덕 교수가 빠르게 확산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역사 왜곡에 앞장서는 우익기업도 함께 보이콧하자고 제안해 화제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로 인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형 숙박기업인 'APA호텔'도 반드시 불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APA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및 난징대학살 등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서적을 호텔 프런트에서 판매하고, 객실 내에 비치하는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역사 왜곡 활동을 펼쳐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PA호텔은 지금까지 한국인 및 중국인 등 많은 아시아인들이 이용을 해 왔는데, 이런 식으로 역사를 왜곡한다면 당연히 불매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국내에 먼저 전파한 후, 점차 중국 및 아시아 전역으로 APA호텔의 역사 왜곡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행사들에도 이러한 상황들을 알려 APA호텔의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론화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PA호텔 사례처럼 역사 왜곡에 관한 정확한 증거가 있는 우익기업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으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이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속적인 불매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어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