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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첫 경기서 우루과이에 역전승

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첫 경기서 우루과이에 역전승
▲ 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수들

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경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세르타의 스타디오 핀토에서 열린 대회 조별 리그 A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승점 3을 따낸 한국은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한국은 전반 20분 우루과이의 산티아고 파야레스 팔로메케에게 먼저 골을 내줬으나 전반 31분 이건희(한양대)의 골로 균형을 맞추고, 후반 40분 차오연(한양대)의 역전 골까지 나오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대회 축구 종목엔 12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1∼2위가 8강에 진출해 우승을 다툽니다.

한국은 6일 아일랜드와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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