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비핵화·관계 돌파구 생산적 대화 재개 합의"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07.01 07: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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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30일) 북미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보도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새 돌파구를 열기 위한 생산적 대화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미 정상이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이던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어제 회동을 평가했습니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토를 밟았다며 역사적 순간이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정상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해나가기 위한 방도와 걸림돌에 대해 서로의 우려사항과 관심사들을 설명하고 전적인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서는 생산적 대화를 재개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는데, 협상 재개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훌륭한 친분관계가 있어 단 하루 만에 극적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다면서 정상 간 훌륭한 관계가 남들이 예상 못하는 좋은 결과를 계속 만들어 내고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는 신비스러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회담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했다고 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