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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화장실 청소하기 싫었던 남편이 만든 기발한 발명품

청소하기 싫어 잔머리를 굴리다 획기적인 물건을 개발해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주에 사는 멜라니 스마일리 씨와 그녀의 남편 팀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멜라니 씨는 얼마 전, 남편에게 화장실 청소를 부탁했습니다. 타일 사이사이에 때가 잔뜩 끼어 바닥이 지저분하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쪼그려 앉아 바닥을 닦기는 싫었던 팀 씨는, 더 편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잠시 후 그에게는 묘안이 떠올랐는데요, 칫솔 머리 부분을 드릴에 연결해 솔이 회전하며 자동으로 바닥을 닦을 수 있게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그는 이후 이 기발한 발명품을 멜라니 씨에게 보여주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녀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품을 시연하는 팀 씨의 모습을 지켜보던 멜라니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청소 효과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처음 봤을 때는 충격받아서 소리부터 지르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작동하는 걸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팀 씨가 드릴을 가져다 대자, 타일 위에 있던 검은 자국들이 순식간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딱히 힘을 가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회전하는 솔에, 모든 때가 순식간에 씻겨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후 멜라니 씨는 이 모든 장면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 완전 천재 아니냐", "나도 집에서 해봐야지", "우리 집에도 와서 청소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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