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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방해하지 마세요"…어린 소년이 자동차 안에 '셀프 감금'한 이유

[Pick] "방해하지 마세요"…어린 소년이 자동차 안에 '셀프 감금'한 이유
어린 소년이 자동차 문을 잠그고 '셀프 감금'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일간 말레이메일 등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파시르마스에 사는 한 꼬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이에 엄마는 창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아이는 못 들은 척 무시해버렸습니다. 방해받지 않고 혼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려고 한 겁니다.
어린 소년이 자동차 안에 '셀프 감금'한 이유
어린 소년이 자동차 안에 '셀프 감금'한 이유
한참을 애원해도 아들이 꿈쩍도 하지 않자 엄마는 결국 소방대원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현장에 달려온 대원들 대여섯 명이 차에 달려들었지만, 이러는 와중에도 소년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습니다.

이후 소년의 아빠 코피아 씨의 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잠깐 게임하려다 엄마 심기를 건드려서 영원히 게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 "너무 어린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Kopiah kau sen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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