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커플 2년 만의 파경, 왜?

SBS 뉴스

작성 2019.06.27 16:15 수정 2019.06.27 20: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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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태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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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태현 변호사도 이 소식 듣고 많이 놀랐죠?

네. 일단 송중기 씨 측에서 아침에 보도자료를 냈고, 송혜교 씨 측도 '나는 이혼할 의사가 없는데'가 아니라 어느 정도 이혼에 대해서 합의가 된 것처럼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양 커플이 결별하는 건 기정사실이 된 거죠.

다만 이혼 조정 신청 결과 어떻게 될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 지 아직 지켜봐야겠죠.

Q. 이혼조정 신청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혼조정 신청하면 대부분 바로 끝나요.

이혼 조정 신청하는 경우는 두 가지 경우예요. 하나는 협의 이혼하는 경우들 있거든요. 일반인들이 가서 협의 이혼 하는 거는 합의가 돼서 판사 앞에 가서 확인 받으러 가는 건데 그건 변호사가 대신 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 두 커플이 완벽하게 이혼 조건, 그러니까 이혼하냐 안 하냐, 위자료 누구한테 얼마나 주냐, 재산 어떻게 되느냐, 이게 다 합의가 된다 하더라도 두 사람이 지금 가정법원 나타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협의 이혼 못 합니다. 연예인들 입장에서는 가정법원 가는 모습 공개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협의 이혼 선택 안 하는 거죠.

그럼 이혼 조정 아니면 이혼 소송인데, 이 케이스 같은 경우는 양육권 분쟁 소지도 없고 2년 간 각자 번 것 가지고 각자 정리가 될 것 같으니까, 그럼 남은 건 위자료 미세한 조정 정도만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위자료가 1억 원 넘는 경우 별로 없는데, 이 부부가 몇 천 만원 가지고 다투지는 않을 테니까 (머지 않아 이혼 절차가 끝날 것 같습니다.)

Q. 송중기 씨는 '잘잘못을 따져서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는 입장이고, 송혜교 씨는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서'라고 했습니다.

'성격 차이'는 대한민국에서 이혼하는 부부들이 제일 많이 하는 얘기예요. 송혜교 씨 측 반응은 원론적인 얘기 같고, 문제는 송중기 씨 측 얘기입니다. '잘잘못을 따져서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원만하게'는 뭔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어요.

Q. 송중기 씨 측이 이혼을 먼저 공개했다는 점을 의미 있게 보는 분들도 있어요.

지금 두 사람 관련 지라시가 여러 가지 돌고 있는데 진실이 뭔지 우리가 알 수는 없는 거고요. 그게 나중에 소송 가면 밝혀질 수 있는데 조정은 모르는 거거든요.

다만 송중기 씨가 먼저 이혼 조정 신청을 내고 그걸 대리인을 통해서 공개를 하고 '잘잘못을 따져 서로 비난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라는 문구를 쓴 걸로 봐서 현재까지 나타난 건 유책 배우자가 아마 송혜교 씨일 가능성은 지금은 좀 높아 보여요. 사실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권이 인정이 안되니까, 송중기 씨가 유책 배우자라면 저렇게 대놓고 이혼조정 신청 하면서 언론에 공개하는 건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송중기 씨 입장문을 봐도 더 이상 확전을 원치 않는 뉘앙스라, 아마도 다음 조정 기일에 한번에 (이혼 절차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Q. 소속사에선 이혼 사유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단 입장을 내놓았죠?

"다른 남자 배우 때문에 이혼에 이르렀다는 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강력하게 법적대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Q. 결별 이야기도 중국 언론에서 먼저 나왔다고 하네요. 일본, 중국 언론들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고 있더라고요.

송혜교 씨와 송중기 씨 커플의 파괴력인 거죠. 우리 언론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졸리 이혼한다, 그런 소식을 한국 연예매체나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계적인 스타들이니까.

송중기-송혜교 이 커플이 비단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어마어마하게 큰 워낙 인기있는 톱스타이다 보니까 두 사람의 이혼 소식들이 이렇게 중국 쪽에서 먼저 보도되고 중국 쪽에서 '어, 혹시 불화설 있는 거 아니야?'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행사하는 거 보니까 반지를 안 끼었던데?' 그런 보도도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한류의 힘이라고 봐야 하나요? 일종의.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