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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합의 차질 없이 이행…입장 변함없어"

통일부 "남북합의 차질 없이 이행…입장 변함없어"
통일부는 남북간 교류나 물밑 대화가 하나도 되는 것이 없다는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에 대해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남북간 합의를 차질없이 이행해나간다는 입장이며 이런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남북, 북미간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외무성 북미국장이 지난 4월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태로 협상 상대로 폼페이오 장관 교체를 요구한 적이 있었지만,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의 담화를 낸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요일인 내일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는 소장회의가 개최되지 않습니다.

우리측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내일 연락사무소를 찾지 않을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으로부터 사정상 소장회의가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면서, 소장회의가 차관급 협의체라는 위상에 맞게 형식보다는 실질적, 포괄적 협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간 합의 취지는 유지하되 남북 소장이 모두 겸직이라는 근무 여건과 양측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의 운영이 실질적으로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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