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관계 사실, 당사자 만나 사과할 것"

SBS 뉴스

작성 2019.06.26 08: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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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관계 사실, 당사자 만나 사과할 것"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관계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승윤의 매니저로 출연하며 잘생긴 외모와 센스있는 행동으로 '훈남 매니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강현석은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빚투 폭로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K씨가 2014년 12월,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65만 원의 돈을 빌려갔는데 갚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연락을 끊고 차단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결국 소송을 걸고 K씨의 집을 직접 찾아가 부모를 만나는 과정을 통해 겨우 돈을 받아냈지만 K씨의 사과는 일절 없었다며 "한때 본인이 정말 필요로 할 때 도움 주었던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안 지켰던 사람이 마냥 훈훈한 매니저, 센스있는 매니저 등의 이미지로 유명세를 타니까 참 그렇더라"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모르는 척 살아가려 했는데 자꾸 눈에 보이니까 못 참겠더라"며 "지금이라도 저에게 먼저 연락해서 미안했었다고 진심 담아 사과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글쓴이가 글에서 강현석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글의 내용을 통해 문제의 K씨가 강현석인걸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이후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강현석을 비난하며 그의 해명을 요구했다.

강현석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며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 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며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사과 전문.

강현석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