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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우효광, 둘째 질문에 아내 걱정 "보기 너무 안쓰럽다"…결혼식 리허설 중 눈물

동상이몽2
우효광이 둘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들 바다의 돌잔치 겸 결혼식을 준비하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서로의 혼인서약서를 확인했다. 추자현은 "한국 하객도 있으니 서약서를 한국어로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그러면 내가 쓴 거 읽고 한국어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추자현은 우효광이 쓴 혼인서약서를 읽기 시작했고 "'비바람이 쳐도 우리집 쓰레기는 내가 다 버릴게' 이건 당연한 거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우효광은 "이건 내가 말하고 싶은 거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써라. 내가 말할 것만 한국말로 알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다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되는 거니까 혼자 결혼하는 거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우효광은 "신부"라고 애교를 부리며 추자현의 마음을 달랬다. 추자현은 계속해서 우효광의 결혼서약서를 읽으면서 "넌 양심도 없냐"며 '나랑 결혼하면 남는 장사다'라는 부분을 말했다.

이후 우효광은 한국어로 "결혼식 기다렸어"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나한텐 한 번도 결혼식 하고 싶다는 말 안 했잖아"라고 되물었고, 우효광은 "북경에서 식장을 몇 번 둘러보고 몰래 상담도 받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잠에서 깬 우효광은 "결혼하자"며 한국말로 추자현을 깨웠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 연습을 시작했다.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둘째 갖고 싶냐"고 묻자 우효광은 "아직 잘 모르겠다. 보기 너무 안쓰럽다"며 추자현의 건강을 걱정했다. 추자현은 "일부러 노력해서는 아닌데 둘째는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바다가 혼자 보는 모습 보면 좀 외로워 보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결혼식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결혼식 동선 리허설을 시작했다. 추자현은 자신의 차례에 버진로드를 걸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추자현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우효광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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