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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에이스의 면모!…KIA 양현종, '연패 탈출' 이끌다

<앵커>

프로야구 KIA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에이스 양현종 투수는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6연승을 달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감기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양현종은 에이스의 책임감으로 버텼습니다.

최고 시속 148㎞의 힘 있는 직구와 완벽한 제구력을 앞세워 선두 SK의 강타선을 7회까지 사사구 없이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지난달 2일 삼성전 이후 9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펼쳤고 최근 6연승,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

타선에서는 최근 부진했던 4번 타자 최형우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1점 뒤진 5회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호투하던 SK 선발 박종훈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포를 뽑아냈습니다.

4대 2로 이긴 KIA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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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선발 이승호부터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4위 키움은 3위 LG와 승차를 없애며 선두권 진입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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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회에 터진 민병헌의 선제 3점 홈런을 시작으로 5회까지 11점을 뽑아낸 타선의 힘으로 한화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6연패에 빠진 9위 한화와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좁혀 탈꼴찌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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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LG에 먼저 4점을 내준 뒤 5회에 터진 구자욱의 역전 투런포 등 홈런 4방을 터뜨려 12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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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NC에 역전승을 거두고 SK를 2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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