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재선 출사표…플로리다 쟁탈전으로 美 대선 스타트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06.18 09: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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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현지 시간으로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0년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민주당도 오는 26일과 27일 마이애미에서 경선 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내년 11월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오르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당내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재선에 나섭니다.

재선 출정식은 현직 대통령 프리미엄을 업고 이뤄지는 점에서 훨씬 더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재선 출정식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며 10만 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참석자를 위해 야외에 대형 영화 스크린을 설치 중이라며, 암웨이센터 수용 인원 2만 명의 5배가 넘는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출정식을 앞두고 선거운동 광고를 제작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과 27일 마이애미에서 TV 토론을 시작해 대선 주자를 뽑기 위한 경선 레이스에 나섭니다.

24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조건 미달'인 4명을 뺀 20명이 토론에 참석합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1대 1 대결 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뒤를 쫓는 샌더스 상원의원 등 선두주자들이 2일 차에 배치됐습니다.

양당은 당원대회인 코커스와 예비선거인 프라이머리를 통해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뽑고, 이들 대의원이 전당대회에서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당은 내년 7월 13∼16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공화당은 내년 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엽니다.

이후 각 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을 포함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내년 11월 3일이며 승자는 2021년 1월 20일에 46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