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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나에게 나라는, 나라를 구하겠다고 싸운 백성"…손우현 '충격'

'녹두꽃' 조정석, "나에게 나라는, 나라를 구하겠다고 싸운 백성"…손우현 '충격'
조정석이 생각하는 나라는?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31-32회에서는 일본이 청나라에 전쟁을 개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태(손우현 분)는 별동대를 찾아왔다. 그는 백이강(조정석 분)에게 "속히 밀사 이승지를 모시고 전주로 내려가게"라고 청했다.

이에 백이강은 "동무 구하고 금방 내려가겠다. 급하면 나으리가 모시고 가라"라고 했다. 그러자 이규태는 "내가 모시고 가면 전봉준이 곧이곧대로 믿겠냐"라고 답답해했다.

그러면 기다리라 말하는 백이강에게 이규태는 "화급을 다투는 일이라 그렇다. 일본이 청나라에 전쟁을 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태는 "아무리 사리분별이 없다고 해도 조선의 백성일 터. 주상 전하에 대한 최소한의 충심은 있어야 되지 않나. 너에게는 이 나라가 처한 위기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라고 다그쳤다.

이에 백이강은 "나라가 뭔데, 임금? 종묘사직 그 딴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백이강은 "나한테는 나라 구하겠다고 싸운 백성, 그게 나라다. 우리 동무 버들이(노행하 분), 그놈이 나한테는 나라만큼 중요하다는 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백이강의 이야기를 들은 이규태는 충격에 빠진듯한 표정이 되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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