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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는 지금] 뜨거운 승부 전망…'전설' 박지성도 함께 응원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br> 오늘 밤 11시 40분∼ SBS 생중계

<앵커>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우치에 지금 분위기가 또 궁금합니다.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경기장에서 중계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연결해서 얘기 들어보죠.

배성재 캐스터, 부럽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현장 상황은?

<배성재 캐스터>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약 5시간 뒤에 펼쳐질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살짝 프리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날씨가 30도를 넘을 정도로 굉장히 뜨겁습니다. 5시간 뒤에는 아마 축구 팬들 때문에 더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장지현 해설위원> 

그렇습니다. 이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상당히 가까워요.

그래서 날씨도 덥습니다만 이 우크라이나 팬들이 많이 운집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응원전도 상당히 치열할 것 같고요.

특히 두 감독의 성향이 비슷합니다.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 두 감독 모두 유소년 전임 지도자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밝고요.

그리고 두 감독 모두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아주 효율적인 역습을 또 잘 구사하는 그런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조금 차이점을 둔다면 우리나라는 이강인이라는 걸출한 선수가 존재하고요.

그리고 반면에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는 수비 시에 상당히 팀 압박이 좋고 또 공수 전환 시 간격 유지가 좋은 이런 조직력이 뛰어난 팀입니다.

<배성재 캐스터> 

그렇군요. 벌써 소문이 퍼졌습니다만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FIFA 레전드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도 오늘 경기를 지켜본다고 하는데 이강인 선수의 우상이거든요.

더군다나 우크라이나의 전설이죠. 이고르 벨라노프 선수까지도 이 경기장에 온다고 합니다.

<장지현 해설위원>

물론 박지성 선수가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은퇴 이후에 JS컵을 비롯해서 이렇게 유소년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유소년 축구 문화에 기여를 한 바 있고요.

또 우크라이나는 이 86년 발롱도르드상 수상자죠, 레전드 벨라노프가 이 경기에 참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 83년도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룩할 때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94년 미국 월드컵의 아귀스 이셀리브리자. 베베토 선수도 이 경기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배성재 캐스터>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저희가 잠시 후에 약 5시간 뒤에 결승전을 중계석에서 전해 드릴 텐데요.

11시 40분입니다. 미리 치킨 시켜놓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박지성 선수의 목소리도 따오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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